오늘 청소당번은 난데

경민이가 조식 해준다해서 간만에 늦잠으로 하루를 시작 !

 

10시에 일어나서 바로 청소 시작!

어제 게스트가 많아서 청소가 조금 빡쌨다 ㅠ.ㅠ

 

그래도 오늘 계획이 없고 시간도 널널해서

여유있게 청소 마무리 !

 

청소 중간에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만난 짬타이거 !

 

냥냥펀치 맞고싶었는데 너무 경계가 심해서 실패

마지막 건조기 타임 기다리는 동안

해먹에서 휴식했는데

로비에서 나오는 음악과

게하 바로앞 바다소리가 어우러져서

잠이 솔솔 오더라

 

해먹 조아

 

점심은 라면으로 대충 해결하고 청소 마무리 짓던 중

경민이가 돌아오고, 승집씨 덕호씨도 게하로 복귀 !

같이 저녁먹기로해서 메뉴 정하다가

내가 굽네치킨 기프티콘이 남아 2장 태우기로함 ㅎ.ㅎ

 

덕호씨랑 드라이브겸 굽네치킨 픽업갔다왔다 !

생각보다 대 존맛이었던 굽네 고추 바사삭

 

게하에서 음식을 먹으면 항상 청소 및 설거지 내기를 하게 되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설거지 내기

시작은 원카드로

 

에이스 견제 그만하시라구요~

1등은 승집씨 2등은 덕호씨 3등은 아슬아슬하게 내가 되면서

경민이 설거지 당번 당첨 ㅋ.ㅋ

저번 병뚜껑 치기에 이어 내가 보내버린 경민이.. 미안해 ㅠ.ㅠ

 

다들 게임에 재미가 붙어서

병뚜껑 멀리보내기, 병뚜껑 알까기로 운동내기, 딱밤내기 했다

멀리보내기는 경민이가 꼴찌해서 바로 벌칙 ㅋㅋ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ㅠ.ㅠ

 

알까기는 나만 꼴찌해서 마빡 터지는줄 ㅎ..

그 와중에 병뚜껑 멀리 보내기에 진심인 덕호씨 ㅋㅋ

거의 스나이퍼

도두동 스나이퍼 윤덕호씨

 

게임을 위해 테이블까지 옮기는 정성

최근에는 게스트들이랑 술자리가 많았는데

어제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게스트가 많은것 치고

서로 말도안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매일 매일 어떤 게스트가 오느냐에 따라

이렇게 게스트하우스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러니 하군 

 

블로그 기록하려고 하던차에

경민이가 산책 나갔다오자해서

해안도로 걸으며 썰전을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한시간 넘게 같이 걷다왔다

바닷바람 맞으며 조용한 해안도로 걷고왔음 :)

 

늦은 밤 조용한 무지개 해안도로

 

내일은 승집씨랑 오전부터 데이트 가기로 했다

돈가스 맛집 데려가 주신다해서 돈가스 먹고

북카페 갈 예정 :)

 

원래 저녁에 동굴 인생샷 찍으러 가려했는데

승집씨가 내일 체크인 당번이라

넷이서 같이 갈 수 있는 화요일에 떠나기로 결정~!

 

덕호씨의 제육볶음에 이어 두번째 시그니쳐 요리(도전)인 로제 떡볶이도 먹을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한다 ㅎ.ㅎ

 

내일은 늦잠 좀 자야겠어~~

오늘 하루도 너무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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