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장기 게스트 근무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놀랍게도 하루만에 장기게스트가 구해지고

무려 아침 10시에 도착을 하셨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친해질줄 몰랐던 경민이.

 

알고보니 제주도민이었음 ㅋㅋ

지루한 일상에 치이다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지원하셨다고 한다.

타이밍 대박 ㅠ,ㅠ

 

그렇게 도착하자마자 덕호씨에게 청소를 배우기 시작!

사실 말이 교육이지 거의 대부분 덕호씨가 땀 뻘뻘흘리며 다하신것같당 압도적 감사..

중간에 사장님이 커피도 사주셨당 :)

넘 시원했던 꿀맛같은 커피

그래도 셋이 청소하니 엄청빨리 끝나더라.

함덕을 사랑하는 덕호씨가 함덕여행을 제안하였고

바로 차타고 출발 !

중간에 도두반점에서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함덕도착!

 

제주는 날씨, 지역별로 바다의 느낌이 전부 다르다고 들었는데

함덕의 바다를 보자마자 무슨 의미인지 한번에 이해가 됐다.

 

밝은 마다
여러분 미안. 초상권..아무튼 미안

 

다같이 바다보고, 사진찍고

제주도 가성비 끝판왕 카페인 A.Bout에서 커피랑 케익 먹음!

오션뷰! 사람이 너무 많은게 단점 ㅠ.ㅠ

진짜 가성비 끝판왕이었다.

음료 + 케익이 무려 4900원 실화?

경민이가 인생샷도 찍어줬음

 

백사장에 바닷물을 곁들이니 하늘이 비추는게 너무 이뻤음 ㅎ,ㅎ

함덕 사랑해 ㅠㅠ

 

저녁은 제육볶음장인 덕호씨가 담당하기로 했당.

나는 맥주를, 사장님은 전골을, 경민이는 과자를 담당

 

제육볶음 장인 윤제육

제육볶음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장인 인정입니다 진짜로.. 너무 맛있었음

 

밥도둑

 

어제 덕호씨를 따라 5KM 달리기를 한 탓인지

무척 피곤했는데,

따뜻한 밥과 고기, 전골과 맥주에 몸이 살살 풀리는 기분이었다.

다시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저녁 보냈음 :)

 

내일은 뭘하징..?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