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민이 당번날 이지만 11시에 깨워주면 청소 도와준다고 했는데
나 너무 잘자는것 같다고 안깨운 경민이
혼자 헉헉대면서 청소하고있더라 ㅠ.ㅠ
부랴부랴 도와주고 씻고 밥먹었당
오늘 경민이랑 동쪽 부시고 올 예정인데
경민이랑 승집이 헌혈하러 간대서
가는김에 따라감 !
나는 이번에 아쉽게도 아토피 약 복용중이라 헌혈 못하게됐당 ㅠ.ㅠ
애들 헌혈하는 동안 공차에서 유튜브 보면서 시간 떼우다 보니
30분 정도만에 나오더라 !
승집이가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줘서 개이득이었음 :)
오늘은 비자림 이라는 곳을 갔다왔다 !
제주도민은 무료, 육지 사람들은 3,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
원래 수목원을 좋아해서 가평 가면 꼭 들리는데
비자림도 비슷한 분위기라고 해서 조금 기대하고 갔음
코스 전부 도는데 40~50분 정도 걸린것 같다
워낙 걸음을 천천히 해서 그런것 같기도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별로 건진 사진이 없어서 아쉬움 ㅠ.ㅠ
내가 사진 실력으로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담아낼 수 없었음..
비자림의 입장시간은 5시가 마감이니 너무 늦게가시면 안돼요 !
5시까지만 입장하시면 이후에도 돌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비자림도 엄청 이쁘고 공기도 좋고
걷기 너무 좋았지만
사실 저녁시간대의 제주 산길 도로가 더 이뻤던것 같다
바로 사진 투척~
경민이랑 버스타고 1시간동안 헤드뱅잉 할 정도로 꿀잠 자다보니
신제주에 도착 !
저녁으로 유메텐동을 먹기로 했다 :)
양도 많고 밥도 부족하면 더 주신다 !
맛도 합격합격 !
지금까지 먹은 텐동은 실패가 한번도 없었음 ㅎ,ㅎ
유메 텐동 강추합니다 !
너무 배불리 먹은 탓인지 소화도 시킬겸 동문시장에 방문하기로 했다
처음 입구에서는 사람 1도없어서 닫은줄 알았는데
구역별로 닫힌곳이 있고 열린곳이 있는거였다
엄청 넓으니 일단 들어가고 보시라 !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사지도 않았지만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곳이니 꼭 들려보길 바란다
숙소로 돌아와 쉬는데
약간 술취하신 아주머니 두분이 맥주들고 로비로 나오셔서
저번의 경험을 통해 (술취하신 어르신에게 붙잡혀 스킨십 당함 ㅠㅠ)
바로 방으로 도망쳤더니
몇분 뒤 혼자 남은 경민이가 살려달라고 카톡옴 ㅋㅋ
미안하다 ㅠ
오늘 게스트 엄청 많아서 내일 청소 조금 빡쌜것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여유있게 해야겠당
오늘 러닝도 하루 쉬었으니
내일 5km 다시 달리고 올 예정 :)
내 허벅지...종아리...발아
힘내줄 수 있지..? ㅠ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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