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아침부터 일어나기가 싫었냐

어제 게스트가 엄청엄청 많고 오늘 연박자 포함 전원이 다 체크 아웃이라

청소 헬이었기 때문

그리고 잠을 좀 설쳐서 아침에 너무 졸렸다 ㅠ.ㅠ

 

실제로 조식 준비하고 소파에서 계속 졸았움

경민이가 조식 마감 해준다고 들어가 자라했는데

미안해서 계속 있었당 ㅠㅠ

 

조식 끝나고 청소시간까지 한시간 남아서 자고 왔는데

경민이가 그 사이 체크 아웃 마친 방 청소 조져줘서

눈물 여러방울 흘림 ㅠ 또르르..

 

경민이는 패러글라이딩 하러 가고 나는 특별한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청소가 엄청 늦게 끝났기 때문에

저녁에 달리기만 하고 그냥 휴식하기로 결정 !

 

이번에 4번째 5km 달리기인데

항상 승집이나 덕호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지쳐서 자주 낙오되고,

뛰는 중간에도 지쳐서 5km 뛰면 6~7번은 멈췄다 가곤 했음

 

그래서 오늘은 혼자 뛰는김에 초반 페이스 조절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천천히 달리기 시작 !

 

어느 커플분이 찍어주신 사진 ! 감사합니다 !

 

사실 출발 전에 커플에게 사진 한장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여성분이 폰 가져가시더니 거의 10장 넘게 연사해주심 ㅋㅋ

대한민국 여성분들 최고 ㅠㅠ

 

위에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

결론적으로 기록 2분이상 줄였음 !

케이던스도 기존에 150 중반대에서 170중반대로 20정도 끌어올렸다 !

 

확실히 천천히 시작해서 조금씩 페이스를 높혀 나가니까

한번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겠더라

 

실제로 5km 완주 후 기록을 봤는데

빌드업이 잘 된 기록

 

초반 슬로우 스타트 하고 km별로 계속 빨라진걸 확인 했는데

너무 기뻤음 ㅠ.ㅠ

사실 무지개 해안도로 코스의 최대 단점은

엄청난 오르막길과 사진찍는 관광객들 피하기인데

사장님과 덕호, 승집이 조언을 듣고 신경쓰면서 뛰었더니

기록이 대폭 상승했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며칠간은 혼자 뛰어볼 생각 :)

덕호는 슬슬 7km 뛰어보는게 어떠냐 하는데

아직은 시기상조인것 같다

왜냐하면 내 종아리랑 허벅지 발은 터질것 같거든 ㅠ

 

거의 8시가 다되어서야 경민 승집 덕호가 다 모였고

배고픈 남자 3인방은 고기 무한리필집을 가기로 했당

 

도두동에 위치한 만배식당에 갔음

1인당 1만2천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에

맛도 굉장히 맛있다 !

고기는 삼겹살이 아닌 양념갈비로 나옴

 

식당 이모가 너무 친절하시고 가끔 말도 걸어주셔서 재미있었음 ㅎ.ㅎ

 

3뚝 성공~

 

오늘 승집이가 러닝중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맥주를 마셔야겠다고 해서

셋이 맥주를 마셨다 !

차끌고 왔는데 맥주 마셔서

걸어서 숙소까지 왔당

좀 춥더라 헤헿;

 

내일이랑 모레는 경민이랑 같이 청소하기로 했다 !

경민 : 내일 조식 누가 할래?

다민 : 너가

경민 : ????

 

ㅋㅋㅋㅋ

일욜은 내가 할게....

오늘 달려서 너무 피곤해서 늦잠 좀 잘게

 

이터널스도 봐야하는데, 언제 보러가징

낼은..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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