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계속 게하에만 있었더니

조금 기분 전환을 하고싶더라

 

경민이가 오늘 신창에 집 농사 도와주러 간다길래

나도 따라간다함 !

나는 농사도와주러 가는건 아니고 근처 카페에서 코딩하다 오기로 결정

 

그렇게 둘이서 청소 으쌰으쌰 끝내고

202번 버스타고 서쪽으로 출발~!

저번과는 다르게 하교시간을 피해 갔기 때문에

버스 자리가 넉넉했다

내가 조금 멀미를 해서 딥슬립 하면서 갔음 ㅠ.ㅠ

 

경민이가 서둘러 깨우길래 뭐지 했는데

판포에서 나를 떨구더라 ㅠ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굉장히 사람이 없었던 판포

 

여기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가 가고 싶었던 카페가 근처였지만

바다 바로 앞이기 때문에 바다에 들렀다가 카페에 가기로 결정

 

그렇게 5분정도 걸으니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만 들리던 판포
밝은 마다

 

음악들으면서 바닷바람 안주삼아 걸으니 기분이 좋더라 :)

그래서 셀카도 한장 :)

혐짤 주의

저는 분명 경고 드렸스빈다...

 

바다 구경하고 바로 카페로 이동 !

카페는 바로 앞이었지만 횡단보도가 멀어서

거의 15분은 돌아간것 같다...

무단횡단 하지마세요 ㅠㅠ 진짜 위험함

 

그렇게 도착한 제주 판포 카페 귤당리

 

경민이가 수평 안맞추냐고 꼽 준 사진 힝 ㅠㅠ

 

내 최애 말차라떼 ㅎ.ㅎ

 

2층까지 있고 카페 내부가 굉장히 조용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말차라떼 맛도 좋았음 :)

난 2층 오션뷰가 가장 좋은 자리를 선택

하려 했지만

노트북 충전을 위해 살짝 사이드로 빠짐 ㅠ.ㅠ

 

경민이 일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최근 막히던 코딩공부를 계속 했다

 

거의 7시를 넘길즘 경민이가 연락이 왔고

경민이가 탄 버스에 나도 탑승 !

 

게하로 돌아가면서 배고픔에 치킨을 시켰당

처갓집? 양념이 엄청 맛있단다

게하로 돌아갈땐 판포 갈때보다 더욱 심한 멀미에 시달리며

눈 감고 얼른 도착하길 기도하며 달려감 ㅠ.ㅠ

 

게하 도착하자마자 치킨부터 뜯음 ㅋㅋ

정신없이 먹다가 체할뻔했다

 

치즈가 들어간 치킨

 

닭꼬치를 먹는 기분?

내가 어린애들 입맛이기 때문에 굉장히 취향이었음 :)

 

내일은 새로운 스탭이 오는 날이당 !

그리고 승집이랑 데이트 하기로 했움 ㅎ.ㅎ

 

과연 내가 9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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