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음]
오늘은 승집이와 데이트가 있는 날이다
어제 3시 넘게 자서 조식 시간도 놓치고 그냥 쓰러져 잠들었음 ㅠ.ㅠ
9시에 승집이가 슬슬 일어나라고 깨워줘서
부랴부랴 씻고 준비했다
승집이가 헌혈로 쌓은 영화 티켓으로
이터널스 예매함 !
열심히 달려서 여유있게 입장했다
나는 재미있고 괜찮게 봤는데
평점이 6점대인게 너무 박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ㅠ.ㅠ
다들 어벤져스 때문에 기대가 높았나?
슬슬 마블 시리즈의 페이즈가 넘어가면서 세계관이 훅 넓어지는게 마음에 들었음 :)
둘 다 너무 배고파서 뭐먹지? 라는 소리만 백번째 하던 도중
국물이 먹고 싶다는 승집이의 말에
라멘을 제시했는데 좋아하더라 ㅎ.ㅎ
그래서 근처 라멘집 검색해서 바로 갔다
어디 라멘집인지는 비밀임
사실 이름이 기억안남 ㅎ;
맛집 블로그 아니니까 이해해주세요...!
사실 글쓰면서 기억남
마모루 입니다 :)
적당히 맛있었음
밥먹고 바로 시내로 이동 !
오늘은 승집이가 내 러닝화 사는거 도와준다길래
압도적 감사 표하며 같이 감 ㅠ.ㅠ
나이키 인피니티런을 처음에 보고 갔는데
ABC마트에도 없고 나이키 매장도 너무 멀어서
차선인 뉴발란스 매장에 들어감 !
봐뒀던 프리즘 러닝화를 신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구매했다
확실히 포즈간츠 신발 신다가 러닝화 신으니까 가벼워서
내가 양말을 신은지 신발을 신은지 모를 정도로 착용감 좋더라 ㅠㅠ
사실 게하 돌아가자마자 달리고 오고 싶었는데
수요일까지 제주 날씨가 미쳐서
아마 2~3일은 못달리지 않을까 싶다
게하로 돌아가는 길에 승집이가 커피도 사줌
승집이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경민이 납치해서 애월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다녀왔다 !
돌아오니 좀 지치더라 ㅠ.ㅠ
나이탓?
요즘 C# / WPF 공부중 막히는게 있어서
매일 이것만 하고있는데
오늘은 꼭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게하 돌아오자마자 코딩 시작 !
도중 경민이가 에그 인 헬 만들어준다 해서
뭔지 쳐봤는데 진짜 헬 처럼 생긴 요리더라 ㅋㅋ
근데 맛은 헤븐이었음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 ㅠㅠ
진짜 순식간에 사라졌다 ㅋㅋ
다들 맛있었나봄
조금 기다리니 새로운 스탭인 희우가 오게 됐고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다 같이 말을 트고 이야기 나눴음
며칠동안 게스트들과 교류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한 분이 동문시장에서 사온 오징어와 랍스타를 들고
같이 드실래요? 를 시작으로
게스트들이 모여들게 되어
거의 8명이서 맥주먹고 안주먹으며 담소 나눔
다들 처음보는데도 마치 오래 본것마냥 드립과 공격을 날리고
인스타도 서로 교환했다 :)
완전 재미있었음 ㅠ.ㅠ
내일은 저녁에 고기먹으러 가기로 했다 !
후 벌써 설레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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