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랜드는 사실 옛날부터 엄청 가보고 싶어했던 장소다

최근 경민이랑 비자림에 가면서

메이즈랜드를 지나친 적이 있는데

경민이가 여긴 여자친구랑 가야한다 해서 미루다가

안 생길것 같아서 희우 꼬셔서 가기로 결정 :)

 

동쪽으로 달려야 했기에

버스정류장 까지 택시를 타고

버스로 갈아탔다

이번에는 내 플레이 리스트를 공유하며 달려감 !

내 플레이 리스트는 대부분 꿀잠용 노래밖에 없었던 탓인지

둘 다 꿀 잠 자면서 갔다 ㅋㅋ

 

그렇게 도착한 메이즈 랜드 !

메이즈 랜드 입구. 어서 오시라고 인사하는 돌석상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했던 터라

빠르게 티켓 교환하고 입장했다

우리는 다른 패키지는 신청하지 않고

입장권만 끊었음 !

 

입장할 때 지도와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사실 몇번 길을 잃고 수정 하다보면  지도 없이도 빠져나올수 있다 :)

 

 

첫번째 미로를 가는 도중 보였던 아름다운 호수

 

미로는 총 3개가 있는데 첫번째 미로의 이름은 바람미로다

간단한 몸풀기 정도?

 

바람 미로 입구에서의 희우 !

 

둘 다 당당하게 여기가 길이지~

하고 갔는데 막힌 길이 많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미로를 빠져 나올수 있었고,

미로를 나오게 되면 미로 클리어를 기념하는 종을 칠 수 있다 !

 

이렇게 :) 클리어 신난다~

 

메이즈 랜드를 방문 할 때 참고하면 좋은 것들

1. 날씨가 좋을때 방문할 것

2. 사람들과 동선이 겹친다면 보내고 기다렸다 갈 것

- 특히 어린 아이들이 어..? 거기 길 없는데? 하고 스포하면 상당히 곤란하다 ㅎ...

3. 혼자서는 가지 말것.. 슬프니까 ㅠ

 

바람미로에서의 은다민

 

두번째 미로는 여자미로다

왜 이름이 여자 미로일까..?

했는데 꽃이 굉장히 많고 아름다운 미로더라

 

여자미로의 입구

첫번째 미로인 바람미로 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느낌이었다

길도 조금 더 긴 것 같았음

조금 더 복잡하고 긴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바람미로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다른걸 굳이 꼽는다면

꽃이 조금 핀 정도..?

 

그렇게 여자미로를 클리어 하면

바람 미로와 같은 출구로 나오게 된다

마지막 미로는 돌미로다

개인적으로 가장 복잡하고, 길고

의외로 가장 아름다웠던 미로

 

넵! 마지막 미로인 돌미로 입니당~

 

왜이리 거만한 표정이니..?

 

나를 찍는 희우를 찍는 나
날씨가 기가막혔다 !

 

명사진 많이 남겨준 희우야 고마오 ㅠㅠ

생각보다 많이 헤매였던 돌미로

 

 

그럴땐 높은곳에서 길 찾는게 상책~

길이 어려워서 그런지

미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각보다 높은곳이 많이 위치해 있었다 ㅎ,ㅎ

 

 

극한의 컨셉충 은다민

돌미로를 빠져나와 걷다보면

박물관이 보이는데

대부분 이쪽으로 나가더라

 

그러지 마시고 박물관 우측을 보면

장미원이 있다

딱 보면 볼게 별로 없어 보이는데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엄청나게 이쁜 길들이 쭉쭉 이어져 있으니

꼭 방문했다 가는걸 추천한다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 ! 미녀...진챠 좋아합니당 ㅠ

 

장미원이 끝나고 공터가 나오는데

대부분 여기서 길이 끝인줄 알거임 !

호기심 많은 희우랑 나는

공터를 지나 더 들어가봤는데

예상대로 길이 더 있었다 ㅎ.ㅎ

 

공터에서의 은다민
인생샷 항상 고마오 희우얌

 

공터를 지나 폭포옆 꽃이 핀 나무에서 한컷

 

자 이제 누가 꽃이지?

 

돌담 발견해서 소원 빌었따 :)

 

조금 더 들어가면 대나무 숲이 있는데

여기가 정말 이쁘다

대나무 숲에 들어가면 확 어두워지는게 신기했음 :)

분위기도 엄청 좋다

 

곰들과 함께 찍은 존나좋군~ 짤

 

무림고수
독고다민 ㅋㅋ

 

이거 찍고 희우랑 엄청 웃었다 ㅋㅋㅋ

친구들도 인스타에서 대체 왜그러는거냐고 연락옴 ㅠ....

 

그렇게 2시간 정도만에 메이즈랜드를 다 돌고

박물관은 돌지 않고 숙소로 돌아왔다

늙음이라 체력이 후달려 ㅠ.ㅠ...

 

게하에서는 예스준 게스트하우스 패밀리들

전부 모여서 밥 먹기로 함 !

덕호의 치즈제육볶음과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파스타, 소세지

여기에 치킨까지 시켜서

사장님, 덕호, 승집, 희우, 경민, 나까지 엄청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음 ㅠㅠ

여자 게스트 한분도 스윽 참석하셔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눴다 !

이 게스트분이 음식 감사하다고 맥주 쏘셨음 ㅠㅠ 감사해연

 

엄청 많이 쏘셨다..

 

배 터지는줄 알았던 메뉴들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거의 제주도에서 한달 정도 살면서

서귀포에 한번도 안가봤다는 얘기를 듣고

덕호가 그건 도저히 참을수 없다며 내일 서귀포에 가기로 했다

서귀포.. 약간 시내가 생각나는 느낌인데

과연 어떨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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